본문 바로가기

오늘의발견

내 개인통관고유부호가 도용됐는지 확인하는 3가지 방법

내 개인통관고유부호가 도용됐는지 확인하는 3가지 방법

 

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,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습니다.
특히 해외직구, 배송대행을 자주 이용하는 경우,
개인정보 노출이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타인이 내 개인통관번호로 물건을 수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.

 

 

문제는 도용이 발생해도 알림이나 납세고지서가 올 때까지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.
이로 인해 엉뚱한 세금을 내거나, 통관 불가·분실·사기 수입 등 예기치 못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.

이 글에서는 '내 개인통관고유부호가 실제로 도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3가지 실질적인 방법' 을
정리해 보았습니다.
의심되면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. 조기에 확인하면 모든 문제를 막을 수 있습니다.

 

 

개인통관고유부호란? 왜 도용이 위험한가요?

개인통관고유부호는 관세청에서 발급하는 고유 식별번호로,
P로 시작하는 13자리 번호(P+숫자 12자리)입니다.
해외에서 물품을 수입할 때 세관에 본인을 인증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,
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는 개인정보입니다.

 

 

개인통관고유번호가 도용되면 생기는 문제

  • 본인이 모르는 상태에서 물품 통관 진행
  • 통관세·부가세 고지서가 본인 앞으로 날아올 수 있음
  • 밀수나 사기 물품에 연루될 가능성
  • 개인통관부호 도용으로 통관이 지연되거나 폐기될 수 있음

 

내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여부 확인하는 3가지 방법

 

✅ 방법 1. 관세청 ‘개인통관고유부호 시스템’에서 사용이력 조회

 

관세청에서 제공하는 공식 페이지를 통해
최근 3개월 이내에 내 개인통관고유부호가 어디에 사용됐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🔍 조회 방법

  1. 관세청 개인통관고유부호 시스템 접속
  2. 본인 명의 공동인증서로 로그인
  3. ‘개인통관고유부호 조회’ 선택
  4. 최근 사용 내역 확인
관세청 개인통관고유부호 사이트 바로가기

 

 

👉 내가 신청한 적 없는 통관이력이 있다면 도용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.

 

 

✅ 방법 2. 유니패스에서 수입통관 진행상황 전체 조회

 

유니패스(UNI-PASS)는 관세청의 통관 전산 시스템입니다.
이곳에서는 내 개인통관고유번호로 실제 수입된 물품이 어떤 것이 있었는지 전체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🔍 유니패스 수입통관 조회 방법

 

  1. 관세청 유니패스 공식사이트 접속
  2. ‘해외직구 통관내역조회’ 메뉴 선택
  3. 이름 + 개인통관고유부호 입력
  4. 최근 통관 진행중 또는 완료된 건 확인
관세청 유니패스 공식사이트 바로가기

 

👉 품명, 수입신고번호, 수입 국가를 확인해 본인이 구매한 적 없는 해외직구 품목이 있다면 도용입니다.

 

✅ 방법 3. 통관 알림톡, 문자, 이메일 수신 내역 확인

 

관세청은 개인통관고유부호가 사용된 경우
문자 또는 카카오 알림톡, 이메일로 수입 통관 관련 알림을 발송합니다.

 

이런 알림을 받은 적이 있다면 반드시 확인!

  • “OO 물품이 목록통관으로 처리되었습니다.”
  • “[관세청] 귀하의 개인통관고유부호로 수입신고된 건이 있습니다.”
  • “부과된 세금 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입니다.”

👉 이런 메시지를 물건을 주문한 적이 없음에도 받았다면 도용 가능성 매우 높습니다.

 

 

도용이 의심될 때 즉시 해야 할 3가지 조치

1. 관세청 고객센터(☎ 125) 전화 신고

빠른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, 도용으로 의심되는 통관건에 대해 조사 요청 가능

 

 

2.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 신청

  • 관세청 사이트 또는 모바일로 즉시 재발급 가능
  • 이전 번호는 자동 폐기되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

3. 해외 쇼핑몰, 배송대행지에 새 번호 등록

이전에 저장된 부호가 자동으로 사용되지 않도록,
개인통관번호를 수기로 매번 입력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
 

 

자주 묻는 질문 (FAQ)

Q1.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되면 법적 책임도 있나요?

 

➡ 네. 명의 도용이더라도 기본적으로 통관 주체는 개인 부호 소유자로 인식됩니다.
조치하지 않으면 세금 부과, 불법 수입물품 연루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.

 

 

Q2. 알림이 없으면 안심해도 되나요?

 

➡ 아닙니다. 목록통관은 별도 고지 없이 진행되기도 하며,
유니패스나 관세청 시스템에서 직접 확인해야만 알 수 있습니다.

 

Q3. 도용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?

  • 개인통관번호는 절대 저장하지 말고 매번 직접 입력
  • 배송대행지 사이트에서도 자동입력 설정 해제
  • 의심될 때는 바로 재발급 후 사용처 업데이트

 

개인통관고유부호는 내 이름으로 물품을 통관시키는 고유번호입니다.
누가 내 번호로 무엇을 수입했는지,
그 내역을 내가 모르고 있었다면 그 자체가 큰 위험입니다.

이제는 도용 여부를 확인하고, 예방하는 방법까지 제대로 알아두어야 할 때입니다.

 


특히 최근 해외직구, 스마트스토어, 알리익스프레스, 배송대행지 자동입력 기능
도용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는 만큼,
통관 내역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, 필요 시 재발급받는 습관이 필요합니다.

지금 바로 통관 내역 조회하시고, 내 부호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.

반응형